한국감정원에서 지난 8월까지의 부산시 부동산 동향에 대한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부산시의 주택가격은 하락했지만, 토지가격은 상승세로 나타났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주택거래가격은 1.1%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주택 중에서도 아파트의 경우에는 하2.62%의 하락을 기록하며, 하락률이 가장 큰 주택유형에 속했습니다. 지역으로는, 해운대가 2.2%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토지거래가격은 부산 전체 4%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전국 3위에 해당하는 상승률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운대가 5.39% 상승을 기록하며 부산 내에서는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기장군, 연제구, 남구 등의 순으로 4.8%에서 4.57%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부산시의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요인으로는, 바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의 규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가장 많습니다. 특히 부산지역의 조정대상지역의 대출규제 등의 규제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거래위축으로 주택가격 하락세가 눈에 띈다는 의견이 가장 큽니다.
반면, 토지는 주택에 비해서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와 더불어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상권활성화 등의 호재도 있기 때문에 토지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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